정준영 최종훈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옥영화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 5인이 오늘(16일) 6차 공판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이번 공판에서는 사건 관련해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종훈과 정준영 등 5인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종훈과 정준영은 혐의에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관계와 유무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였다. 먼저 정준영 측은 “합의 하에 성관계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종훈 측은 “성관계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으며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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