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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손흥민, C.팰리스 상대 홈경기 전부 득점" 英 매치오브더데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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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14일 EPL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는 손흥민의 크리스털 팰리스 킬러 본능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치른 홈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며 새로 부상한 천적 관계에 흥미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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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매치오브더데이 트위터


실제로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좋은 기억이 많다. 2015년 9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도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뽑아냈고, 지난 4월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직후 치렀던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1호골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치른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수걸이골을 시작해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로써 크리스털 팰리스와 4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총 5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뒤 받았던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결장했다. 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후 연이어 선발 출격하고 있으나 골맛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의 선전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크리스털 팰리스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반등에 나섰다. 특유의 몰아넣기 능력으로 자신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지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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