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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시즌 1,2호 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포함해 4골에 관여해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받아 두 명의 수비수를 드리블로 제치며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세르주 오리에의 얼리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팰리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던 손흥민은 16일 발표된 BBC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이주의 선수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타미 아브라함(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BBC 선정 이주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