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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 선수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역전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메츠 선발투수 잭 휠러의 구위에 눌려 7회 말까지 2대 1로 밀렸습니다.

휠러는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휠러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8회 초 메츠 불펜 저스틴 윌슨의 보크와 폭투에 힘입어 3루까지 진출한 저코는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저코는 9회 초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3대 2 역전 타점도 만들었습니다.

다저스 불펜은 견고했습니다.

페드로 바에스와 더스틴 메이, 켄리 젠슨이 각각 6·7·8회 말을 무실점으로 책임졌습니다.

9회 말에는 애덤 콜라렉이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은 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등판했습니다.

마에다는 볼넷 1개를 던졌지만,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시즌 2호, 통산 5호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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