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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체 1순위' 김명관 "팀에 도움되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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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명관 /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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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김명관이 각오를 전했다.

김명관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20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김명관은 194.5cm의 신장을 갖춘 장신 센터다. 청소년대표와 유니버시아드대표,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세터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지난 2016-2017 신인 드래프트 황택의(KB손해보험)에 이어 김명관이 두 번째다.

김명관은 드래프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위에서 (1순위 지명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는데, 막상 (드래프트장에서) 이름을 들으니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에서는 이호건과 이민욱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명관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김명관은 "한국전력에 가장 가고 싶었다"면서 "경쟁을 한다기보다 배운다는 생각이다. 내가 실력이 늘면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명관이 한국전력에서 뛴다면 외국인 선수 가빈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제 외국인 선수와 맞춰야 하니 라이트 토스를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김명관은 "(가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신비로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명관은 마지막으로 신인왕에 대해 "욕심은 없다. 가서 배운다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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