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BBC "손흥민, 해트트릭 기록 못한 것 믿기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 속 해트트릭이 없다는 것을 의아해했다.

BBC는 16일(한국시각)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주차 이주의 선수 베스트 11에 스리톱 중 한 명으로 타미 아브라함(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하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경기장 최다 득점자로 7경기서 무려 4골을 퍼부었다"며 손흥민의 이력을 전했다.

의아해 할만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지난 14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포함해 4골에 관여해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받아 두 명의 수비수를 드리블로 제치며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세르주 오리에의 얼리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매기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또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신감 있는 마무리로 13경기 무득점 가뭄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또 다른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첫 골에는 실수가 없었다. 두 번째 골은 더 좋았다.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발리로 연결했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