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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마에다 세이브' 다저스, 메츠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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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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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 메츠와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이미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97승54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노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지구), 뉴욕 양키스(동부지구·이상 98승53패)에 1경기 차 뒤져 있는 상황. 전체 승률 1위 팀에게는 포스트시즌 홈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

77승72패를 기록한 메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2위 시카고 컵스(81승68패)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2회말 먼저 2점을 빼앗긴 다저스는 4회초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7회까지 1-2로 끌려갔다. 그러다 8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에는 제드 저코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9회말 왼손 사이드암 아담 콜라렉을 투입해 원아웃을 잡은 뒤 선발 요원 마에다 겐타를 올려 뒷문을 단속했다. 마에다는 로빈슨 카노에게 볼넷을 내줬을뿐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내 경기를 매조지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낸 '마무리' 켄리 잰슨이 구원승(5승)을 따냈고, 마에다는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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