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SG SNS |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PSG는 19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공격의 두 축인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모두 활용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전 후 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발언을 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조별리그 3차전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네이마르는 지난 주말 스트라부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름 이적시에서 PSG 탈출에는 실패했으나 현 소속팀인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설상가상 음바페도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지난 달 말 툴루즈와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로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전 복귀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라야 25일경 복귀가 예상된다.
두 선수 외에 에딘손 카바니마저 엉덩이 쪽에 문제가 있어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미드필더 율리앙 드락슬러 역시 부상을 안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100% 전력으로 출전해도 아슬아슬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가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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