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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류현진-디그롬, 사이영상 2파전 압축" 美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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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류현진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류현진(LA 다저스)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류현진과 디그롬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했다. 13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지만 '승리 못지 않은 소득'이라고 표현할 만큼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디그롬 또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뽐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야후 스포츠'는 1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투수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왜 2파전인지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류현진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가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사이영상 경쟁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만 평균 자책점은 디그롬과 비슷하고 나머지 기록은 류현진과 더 비슷한 수준"이라고 수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3승 사냥에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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