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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성 러프, 시즌 21호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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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러프. 2019. 6. 12.광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러프가 시즌 21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3)는 16일 대구 한화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4로 뒤진 4회 시즌 21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추격을 알리는 홈런이었다.

러프는 상대선발 김이환의 140㎞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러기는 118m로 기록됐다.

한화전에서 유독 강한 러프는 이 홈런으로 91타점을 올리며 3년 연속 100타점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삼성은 8회 현재 1-9로 뒤져있다. 러프의 홈런을 제외하곤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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