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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가 문제…일보다 취미&박서진 팬 엄마&야구광 모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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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달라도 너무 다른 취미 때문에 고민인 사연들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적과의 동침, 붙잡고 싶은 남자, 흔들린 모정 세 가지 사연이 소개됐다.

친오빠와 함께 마사지 샵을 운영한다는 사연녀는 취미가 많아서 일을 소홀히 한다고 고민을 말했다. “한참 볼링에 빠졌을 때는 10시에 일이 끝나면 볼링 30게임을 치고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마사지 하면서 잠도 자고 지각도 하고 사라져 버린다”면서 걱정을 말했다.

친오빠는 “어떤 걸 시작하면 최고점을 찍어야 되는 성격이다”라면서 “여동생이 볼링 좀 그만 쳐라 해서 낚시로 취미를 바꿨다”고 말했다. 오히려 오빠는 “저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되는 작은 영혼인데 간섭을 해서 피곤하다”고 말했다. 동생은 “오빠가 다단계에 빠져서 돈을 날린 적 있다 비트코인도 했고 요즘에는 화장품 다단계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손님들한테도 한 시간 마사지 하면 한 시간 내내 화장품 말을 한다 손님들한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MC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오빠는 “동생한테 미안한 것도 있지만 저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고 말했고 이 사연은 200명 중 168명의 공감을 얻었다.

20대 후반의 아들이 엄마가 가수 박서진에 빠졌다면서 사연을 보였다. 아들은 스마트폰을 다룰 줄도 몰랐던 엄마가 팬카페에 가입하고, 박서진 스케줄대로 전국을 움직인다면서 아들의 생일도 까먹고,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도 찾아오지 않는 엄마 때문에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사연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아들 생일은 음력으로 해야 되는데 헷갈려서 까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홍보물 같은 거 만들어 주면 대신 한 달에 두 번 정도 반찬 해서 보내주겠다”고 제안했다. 아들은 “그거에다가 가족들과 같이 시간 보내는 거”라고 말했다. 엄마는 “그거는 서진님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 한 번 하면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박서진씨 저희 어머니 갱년기 극복하게 해주신 거 고마운데 그 매력 좀 그만 발산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사연으로 서로 다른 야구팀을 좋아하는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보낸 엄마는 두산 베어스 가족을 꿈꿨으나 7살 딸이 SK 와이번스를 좋아해 고민이라고 했다. 엄마는 “제 아이를 마음에 안 드는 사위한테 뺏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딸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어머니가 SK로 옮길 수 없냐”고 말했고 엄마는 “그럴 수 없다”라면서 홍경민에게 “야구 좋아하시죠 아이가 좋아하는 구단으로 옮기실 수 있냐”고 말했고 홍경민은 “어렵죠 어머니”라면서 이해했다. 딸은 “6살 때 SK가 우승해서 SK가 좋다, 엄마보다 야구가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딸은 “엄마가 SK로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엄마는 결국 "엄마가 SK도 응원해 줄게"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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