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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시티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은 대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고,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4-3-3으로 나섰다.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다. 박준강,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이 4백에 섰다. 한상운, 김진규, 서용덕이 중원에 포진했고, 노보트니, 한지호, 권용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대전은 3-5-2로 맞섰다. 박주원이 골문을 지켰고, 이인규, 이지솔, 김태현이 3백을 구성했다. 박수일, 박수창, 황재훈, 김승섭, 박민규가 중원에 자리했고, 투톱은 이정문과 박인혁이었다.

부산은 전반 6분, 한지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노보트니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선제골에 실패했고,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은 권용현 대신 이동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대전의 골문은 굳게 닫혔고, 후반 19분, 서용덕 대신 호물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2분, 이동준의 헤더가 허공을 갈랐고, 한지호 대신 교체투입된 이정협의 슈팅 역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3분, 김문환의 슈팅 역시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외면했다. 부산을 상대로 대전은 10명의 선수가 내려앉은 채 수비하다 역습을 노렸다.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승점 1점 씩 나눠가졌다.

[경기 결과]

대전 시티즌(0) :

부산 아이파크(0)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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