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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양현종, NC전 5이닝 2실점…올 시즌 평균자책점 2.29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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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양현종.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IA 양현종이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2.29로 마감했다.

양현종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2로 맞선 6회 초 하준영과 교체돼 물러나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결과와 관계없이 이 경기가 양현종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임을 알렸다. 양현종은 이전까지 평균자책점 1위를 고수하던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전날 키움전에서 7.1이닝 6실점하며 평균 자책점이 2.15에서 2.36으로 치솟았다. 이전까지 2.25를 기록 중인 양현종에게 이 부문 선두를 내줬다. 양현종은 이날 평균자책점을 더 낮추는 게 목표였는데 뜻은 이루지 못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양의지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이후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2~4회 연달아 삼자 범퇴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5회 2사까지 주자를 내보내지 않은 그는 이후 강진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유격수 박찬호의 실수로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태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로써 올 시즌 29경기에서 184.2이닝을 소화하면서 16승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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