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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최혜진의 재도전 "5승 사냥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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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우승 출격, 이소영 타이틀방어, 조정민과 박채윤 가세

아시아경제

최혜진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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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5승 재도전이다.


1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65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격전지다. 1주일 간 휴식기를 갖고 재개하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이 1억6000만원이나 된다. 2019시즌 상금퀸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격한 이유다.


최혜진은 올해 국내무대를 평정한 선수다. 메이저 1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다승을 비롯해 상금(8억946만원)과 평균타수(70.4363타)에서 1위다. 대상 포인트만 박채윤(25ㆍ삼천리ㆍ374점)에 이어 2위(363점)다.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한 일관성이 강점이다. 무려 9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신바람 행진이다. 가장 못했던 성적표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47위다.


평균 255.52야드(2위)의 호쾌한 드라이브 샷과 그린적중율 82.36%(1위)의 '송곳 아이언 샷'을 앞세워 투어를 호령하고 있다. 최근 3개 대회에서 2차례나 '톱 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컨디션이 절정이다. 추석연휴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이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초대챔프 이소영(22ㆍ롯데)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2016년 정규투어에 합류해 통산 4승을 거둔 4년 차 선수다.


이번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상금 7위(4억447만원)와 평균타수 8위(71.2848타), 대상 포인트 10위(226점) 등 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했다"며 "좋은 추억이 있는 코스라서 기대가 된다"고 했다. '2승 챔프' 조정민(25)을 비롯해 박채윤과 김지현(28ㆍ한화큐셀), 김아림(24), 박민지(21ㆍNH투자증권), 임은빈(22ㆍ올포유), 조아연(19ㆍ볼빅) 등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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