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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UEL POINT] '최연소' 램지 이후 두 번째, 18세 사카 맹활약에 아스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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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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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프랑크푸르트(독일)] 임진욱 통신원 = 아스널의 어린 유망주들이 유로파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8세 부카요 사카는 18세 14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터트렸고, 이는 아론 램지의 17세 300일 이후 두 번째로 어린 아스널의 유럽대항전 득점 기록이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38분, 윌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0분 사카, 후반 42분, 오바메양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카를 비롯해 윌록, 스미스로우 등 어린 선수들의 맹활약이 빛났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사카는 다섯 번의 찬스를 만들어 냈고, 그 중 한 번의 슈팅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먼 거리였음에도 슈팅 기회가 보이자 과감히 시도한 사카의 적극성이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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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자료들에 따르면 이날 18세 14일의 나이였던 사카는 2008년 10월, 17세 300일의 나이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득점한 램지에 이어 가장 어린 아스널의 유럽대항전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에메리 감독 역시 사카에 대해 "이날 사카의 골은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리그에서 휘청거렸던 아스널이지만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날 승리를 거뒀고,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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