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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용찬 7승’ 두산, KIA 잡고 4연승...선두 SK, 1G 차 추격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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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SK 와이번스를 한 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2위 두산은 시즌 83승(54패) 째를 챙기며 선두 SK(84승 1무 53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IA는 3연패. 시즌 전적은 59승 2무 79패가 됐다.

두산은 1회말 곧바로 점수를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고 ,이어 2루를 훔쳤다. 최주환의 진루타에 이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KIA도 2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실책에 미소를 지었다. 선두타자 류승현이 유격수 류지혁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윤호의 안타가 나왔다.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KIA는 이정훈이 병살타를 쳤지만, 3루에 있던 류승현이 홈을 밟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2회말 두산이 다시 앞서 나갔다. 박세혁과 김인태, 류지혁, 허경민이 연달아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 3-1로 달아났다.

5회말 두산이 추가점을 내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두산은 오재일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김인태의 볼넷 뒤 허경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5-1이 됐다.

KIA는 8회초 최정용과 박찬호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유민성과 터커의 진루타가 이어지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초 1사 후 김선빈이 2루타를 쳤고, 이어 신범수의 적시타가 나와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이날 경기를 내줬다.

두산 선발 투수 이용찬은 7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7승(10패) 째를 거뒀다. KIA 박진태는 시즌 첫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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