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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 동방우(명계남) 멱살 잡고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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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유선과 김소연, 김하경이 김해숙의 마지막을 지켰고 강성연은 동방우(명계남)의 멱살을 잡고 쫓겨났다.

22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김종창)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세 자매가 최선을 다해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미선(유선 분)은 강미리(김소연 분)와 강미혜(김하경 분)를 앉혀놓고 엄마 장례식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조곤조곤 설명했다. 세 자매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슬퍼했다. 박선자의 동생 박영달(박근수 분)과 세 사위 정진수(이원재 분), 한태주(홍종현 분), 김우진(기태영 분)은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나혜미(강성연 분)는 깨어난 한종수(동방우 분)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종수는 "고소 안 하는 것만으로 다행인 줄 알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나혜미는 얼굴 색을 바꾸고 "돈 필요 없으니까 태호는 내가 데리고 나간다"며 협박했다. 하지만 한종수가 "태호에게 네 엄마가 바람펴서 쫓겨났다"고 할거라고 소리쳤고, 이에 나혜미는 한종수의 멱살을 잡았다.

한참 오열하던 방재범(남태부 분)은 상주 자리에서 박선자의 마지막을 지켰다. 하미옥(박정수 분)은 정대철(주현 분)과 식장을 찾아 한참 눈물을 훔치며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슬퍼하다 정신없는 강미선의 모습에 일어나 일을 도왔다.

한종수는 장례식 가는 전인숙(최명길 분)을 불러다 미국 가지 말라고 명령했다. 전인숙은 "이제 회장님 아랫사람 아니고 아쉬울 거 없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제부터 저한테 예의 갖추시고 정당한 대우 하시라"고 전했다. 전인숙은 "회사 일은 돕겠지만 아이들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전인숙은 "회사 일 손 떼시라"고 전했고, 한종수는 불같이 화냈다.

전인숙은 "회장님께서 나혜미와 제 딸 쫓아내려던 것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한번만 더 나와 내딸에게 꿍꿍이를 피우면 뒷방에 가두고 밥만 줄거야"라며 협박했다.

강미리는 한태주 품에 안겨 "엄마 없이 어찌 사냐"고 오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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