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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ROAD 챔프 김민우, 8승 1패의 장익환을 상대로 11월 '056'에서 1차방어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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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가 자신의 체육관인 ‘모아이 짐’ 마크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크속의 모아이는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디자인 한 것으로 김민우의 얼굴생김새와 닮았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코리안 모아이’ ROAD 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6·모아이짐)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장익환이 호출됐다. 김민우는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6에서 장익환(32·팀파시)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ROAD FC 밴텀급 타이틀이 걸린 경기로 김민우가 승리하면 1차 방어 성공, 장익환이 승리하면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현재 ROAD FC 밴텀급 최강자인 김민우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모두 갖춘 파이터다. 킥과 펀치 모두 파워와 스피드가 뛰어나고, 주짓수 블랙벨트답게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김민우는 2019년 2월 23일 열린 굽네몰 ROAD FC 052에서 ‘타격왕’ 문제훈을 1라운드 2분 15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해 챔피언이 됐다. 지난 8일 굽네몰 ROAD FC 055에서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이 박해진을 10초 만에 꺾어 ROAD FC 타이틀전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1위 기록이었다.

상대 선수로 나서는 장익환은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로 불리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타격 능력이 강점이다. ROAD FC 9경기에 출전, 8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장대영, 정상진을 모두 제압하며 ROAD FC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로 결정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ROAD 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의 1차 방어전 상대가 장익환으로 확정됐다. 장익환은 ROAD FC에서 출전한 9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하고 모두 이기는 등 뚜렷한 성적을 남겼다. ROAD FC 밴텀급 챔피언인 김민우와 상대할 파이터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챔피언 벨트를 지켜야 하는 김민우와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독기를 품은 장익환이 명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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