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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같은 사장님 마음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조르주 생피에르는 무조건 안 된다'에서 '고려해 보겠다'로 태도를 바꿨다. "토니 퍼거슨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어야 한다. 우리는 이 대결을 네 차례나 추진했다. 이번엔 실현되길 바란다. 그런데 퍼거슨에게 하빕과 경기를 받아들이지 못할 무슨 일이 생기면 생피에르와 대화하는 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하빕은 퍼거슨보다 생피에르와 맞대결을 더 바라고 있다. (TMZ 인터뷰)
12월 15일
토니 퍼거슨은 오는 12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45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길 원한다. 피를 흘리고 있는 과거 상대들의 사진을 모아 트위터에 올리고 "하빕과 그의 얼간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을 거다. 12월 15일 우리의 대결을 실현하자"고 썼다. (토니 퍼거슨 트위터)
타이틀 4차 방어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타이틀 4차 방어에 나선다. UFC 245에서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한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236에서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판정패했을 뿐, 페더급에선 14연승 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2013년 TKO패 한 뒤 17연승 중이다. (UFC 공식 발표)
타이틀전 세 경기
UFC 245에는 이미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도전자 저메인 데 란다미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공식 발표돼 있었다. UFC는 여기에 타이틀전 하나를 더 추가해 UFC 245 메인 카드에 타이틀전 세 경기를 채우려고 한다. 후보는 ①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 타이틀전 ②카마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전 ③존 존스의 타이틀 방어전. (아리엘 헬와니 트위터)
애간장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UFC 24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갈까, 아니면 UFC 파이트 나이트 165(12월 21일)가 열리는 부산으로 올까. 오르테가는 "올해 안에 경기를 뛰겠다"면서도 정찬성과 부산에서 싸우겠다는 말은 하지 않고 있다. 한국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내가 정찬성과 붙고 싶다고 한 적은 없다. 정찬성이 SNS에서 대결 의사를 밝혔고 MMA 파이팅이나 MMA 정키에서 우리의 경기 가능성에 대해 기사가 나왔다. 그들이 그러니까 나야 붙을 수 있다고 한 것"이라며 애매모호한 발언을 남겼다. 그의 속내, 도무지 알 수 없다. (MMA 정키 인터뷰)
좀비의 부산행
정찬성은 UFC 파이트 나이트 165 출전을 원한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만 와 주면 된다. 22일 밤 인스타그램에 김홍도의 씨름도에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의 사진을 합성해 올리면서 부산 대회를 향한 출전 의지를 나타냈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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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연소
9월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9가 불완전연소로 끝났다. 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린 제레미 스티븐스가 계속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무효 경기(노 콘테스트)로 처리됐다. 15초 만에 허무하게 끝났다. UFC 역사에서 가장 빨리 끝난 무효 경기 기록은 11초. 2015년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80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와 케빈 케이시의 미들급 경기에서 나왔다. (UFC 결과)
믿어 줄게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경기가 갑자기 마무리되자 잔뜩 화가 났다. 인터뷰하러 올라온 마이클 비스핑에게 짜증을 내기까지 했다. 마음을 가라앉혔지만 백스테이지에서도 감정은 남아 있었다. "슬프다. 제레미 스티븐스가 아프다고 하니 믿어 줄 것이다. 지금의 (찜찜한) 마음을 갖고 살아 가야 하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그가 뭘 생각하는지는 자신만이 알 뿐이다. 난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에서 눈이 부어 앞을 볼 수 없었지만 계속 싸우려고 했다. 모두가 같진 않을 거다. 스티븐스의 부상이 얼마나 심한지 난 모른다"고 말했다. 믿어 준다고는 하지만, 믿지 않는 듯한 느낌? (UFC 백스테이지 인터뷰)
꾀병 부린다고?
제레미 스티븐스는 경기 후에도 눈을 뜨지 못해 바로 병원으로 갔다. 치료를 받은 스티븐스는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넌 내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내 눈을 찌른 건 바로 너야. 4~5주 안에 재대결 추진하자. 2주일 후에도 좋고. 준비해 놓겠다. 각막이 깊게 패었다고 하네. 날 찌른 건 너니까, 다시 붙어 보자. 이 자식아"라는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카린 브라이언트 트위터)
테이블 밑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스티븐스의 경기가 허무하게 끝나자 화가 난 멕시코 관중들이 물병과 쓰레기를 옥타곤으로 던졌다. 캐스터 브랜든 피츠제랄드는 위협을 느끼고 바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생중계 클로징 멘트를 했다.
보너스의 주인공
UFC 파이트 나이트 159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알렉사 그라소가 받았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스티븐 피터슨과 폴 크레이그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모두 5만 달러씩. (UFC 발표)
무릎 꿇어
UFC 플라이급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는 플라이급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한다. "무릎을 꿇어라"는 말을 앞세워 일명 '어그로 끌기(관심 모으기)'에 한창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받혀 주는 다른 파이터들의 도움이 없어 실망스럽다고 한다. "밴텀급이 더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다. 플라이급에는 실망했다. 아무도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거나 화젯성 있는 말을 안 한다. 경쟁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내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체급이 살아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건 플라이급 파이터들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MMA 정키 인터뷰)
유혹의 소나타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존 존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낸다. "존스가 파운드포파운드 1위 파이터 아니냐. 헤비급에 올라와서도 아주 잘할 것이다. 조금 다른 점은 있겠지만, 아주 다른 건 아니다. 펀치와 그래플링에 더 힘(Power)이 필요할 뿐이다. 그게 다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는 11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3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와 경기한다. (MMA 파이팅 인터뷰)
닮은 꼴 대결
데미안 마이아는 여태까지 자신과 뒤섞여 그래플링 공방전을 펼치려고 하는 파이터를 만나지 못했다. 이젠 다르다. 마이아만큼 진흙탕 싸움을 좋아하는 벤 아스크렌을 오는 10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2 메인이벤트에서 마주한다. 마이아는 "UFC가 이 대결 오퍼를 줬을 때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진짜 강한 레슬러니까.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파이터와 싸우는 게 처음이 될 것 같다. 이 경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싱가포르에서 보스턴으로
UFC 파이트 나이트 162에서 싸울 예정이던 NFL 미식축구 선수 출신 헤비급 파이터 그렉 하디가 1주일이 앞당겨진 10월 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6에 출전한다. 원래 상대 자르지스 단호가 빠지면서 일정을 변경해 새 상대 벤 소솔리를 싸우기로 했다. 하디는 2018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5승 1패 전적을 쌓았다. UFC 온 ESPN 6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던 자빗 마고메드샤리로프와 켈빈 케이터의 페더급 매치가 11월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3으로 이동한 것과 관계 있을까? (MMA 파이팅 보도)
계약 해지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가 종합격투기 복귀를 고려 중이다.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기 위해 UFC에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에반스는 "은퇴 후 식단을 교체하고 몸의 변화를 느꼈다.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에반스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대화하고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끝냈다. 에반스는 체육관으로 복귀했다. 에반스를 위한 여러 경기가 펼쳐질 것이고 다른 대회사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에반스는 19승 1무 8패 전적을 쌓았는데, 최근 5연패 하고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ESPN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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