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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웰컴2라이프` 종영①] 정지훈♥임지연, 혼전임신→청혼 완벽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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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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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웰컴2라이프'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최종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라시온(임지연 분)과 다시 이어지며 임신을 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윤필우(신재하 분)은 자신을 죽이려한 아버지 장도식(손병호 분)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했다. 특수본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장도식은 사망하고 윤필우는 자취를 감춘 뒤였다. 강윤기(한상진 분)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에 연행됐다. 이재상은 강윤기에 형, 다 끝났다. 아직도 모르겠냐"라고 자백을 이끌어내려 했으나 강윤기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재상은 "사람들의 입과 눈이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가르쳐주겠다"라며 강윤기에 선전포고를 했다.

특수본 팀원들은 피해자들을 찾기 위해 윤필우의 뒤를 추적했고 윤필우가 한 공장에서 실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증거들을 뒤쫓은 결과 구동택(곽시양 분)과 라시온이 장현주(하수호 분)을 구했다.

윤필우는 도주 중 수면제를 먹여 라시온을 납치했고 이재상은 평행세계에서 라시온이 사망했던 장소인 윤필우의 생모 지양희의 집으로 갔다.

윤필우는 지양희의 요영원에 있었고 지양희와 라시온을 상해항 뒤 자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양희를 살해한 뒤 특수본이 찾아와 라시온을 구해내며 윤필우를 체포했다. 라시온은 이복오빠 안수호를 죽인 범인 윤필우를 잡으며 법정에 세울 수 있게 됐다.

이재상은 일이 일단락되자 라시온의 곁을 떠나려 했으나 라시온이 잡았고 혼전임신까지 속전속결로 맺어지게 됐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청혼했다. 평행세계 이재상 역시 윤필우의 손에 사망한 줄 알았던 라시온과 함께 딸 이보나와 해피엔딩을 맞았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평행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배우들의 개연성있는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속 시원한 사이다 사건 해결과 두 세계에서 부부와 원수같은 전 연인 등 극과 극의 사이였던 정지훈, 임지연의 해피엔딩이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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