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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김한수 감독이 꼽은 백정현 호투 요인은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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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선발 백정현이 24일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6회 포수 사인을 살피고있다. 2019.09.2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시즌 막판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백정현의 호투 요인을 설명했다.

백정현은 올시즌 윤성환과 더불어 삼성 선발진의 토종 에이스로 군림했다. 시즌 초중반까진 기복을 보였지만 시즌 말미 안정감을 찾으면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잠실 LG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10패)째를 수확했다.

25일 문학 SK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백정현의 호투 요인으로 ‘체력’을 꼽았다. 그는 “정현이가 그동안 시즌을 치르다보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8승 뿐이지만 체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없앤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백정현은 오는 29일 수원에서 열리는 KT와 원정 경기에 한 번 더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2로 좋지 않았던 백정현이 9승 사냥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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