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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선구안을 한껏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6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팀의 7-5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첫 타석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3회말 다시 볼넷을 얻어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세번째 타석인 5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말 다시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8회말에느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가 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7-5로 역전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 탈출했다. 1-3으로 지고 있는 5회말 데니 산타나의 만루 홈런으로 5-1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 각각 두 점씩을 주고 받았고, 결국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5실점을 했지만, 8⅔이닝을 삼진 10개를 잡으며 소화했다. 마이너는 14승(10패) 째를 거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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