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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 풀세트 승리’ KGC인삼공사-현대건설, 결승전 격돌 [컵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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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GC인삼공사(위)-현대건설(아래)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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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컵대회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대회’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슼어 3-2(21-25, 25-18, 25-13, 25-17, 19-17)로 잡았다.

외국인 선수 디우프의 공격력이 빛났다. 이날 디우프는 38득점(공격성공률 43.24%)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코트를 폭격했다. GS칼텍스는 러츠(26득점), 박혜민(22득점)이 분전했지만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1,2세트를 내준 KGC인삼공사는 3,4세트를 잡으면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듀스에서도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살얼음판 승부의 승자는 KGC인삼공사였다. KGC17-17로 맞선 상황에서 채선아의 오픈 공격이 들어갔고, 박해민의 오픈 공격이 밖으로 벗어나면서 결국 승자는 KGC인삼공사가 됐다.

이후 펼쳐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현대건설의 3-2(14-25, 17-25, 25-12, 25-21, 15-13) 승리로 끝났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24점을 올린 가운데 고예림, 황민경이 각각 19점, 15점을 올리면서 공격 지원을 했다. 특히 황민경은 서브에이스 5개를 잡아내면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 25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주아와 이한비가 31득점을 합작했지만 5세트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오후 2시 35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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