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여파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8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최지만은 고통을 호소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골절은 아니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토토론전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도 1-4로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28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최소 2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러닝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토론토에 1-4로 졌다. 선발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11승 6패)가 됐다.
야브로는 1회말에 3실점을 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하더니 캐번 비지오, 랜달 그리척, 로우디 텔레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최지만이 빠진 탬파베이 타선은 답답했다. 볼넷 6개를 얻었으나 안타가 3개에 그쳤다. 잔루만 7개였다. 7회초 맷 더피가 뒤늦게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려 무득점 패배를 피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30일 토론토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대타로 뛸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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