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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최고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4회말 수비부터 교체됐다.
왼발 통증으로 인해 2경기에 결장했지만 최종전에 복귀, 시즌 최고의 성적을 찍으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행진을 개시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하지만 4회초 선두타자로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최지만은 시즌 최다인 19홈런 째를 기록했다.
이후 4회말 수비부터는 헤수스 아귈라로 교체돼 시즌 전체를 마무리 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127경기 타율 2할6푼1리 19홈런 63타점 OPS0.822의 성적을 마크했다. 데뷔 이후 최다 경기 출장에 안타, 홈런, 타점 등 대부분의 기록이 데뷔 이후 최고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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