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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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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준비 끝, 탬파베이 최지만 19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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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26일 양키스전에서 부상을 입은 최지만. 하지만 2경기를 쉰 뒤 최종전에 출전해 홈런을 쳤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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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출격 준비는 끝났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9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교체됐다. 이후 타박상 때문에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 초 2사 에서 오른손 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중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0-2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벅홀츠의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지난 25일 양키스전 이후 5일 만에 터진 홈런. 최지만은 4회 말 수비 때 헤수스 아길라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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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포스티시즌 행을 결정지은 뒤 라커룸 세리머니를 펼치는 탬파베이 선수들과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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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4년차인 최지만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3타점으로 마쳤다.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설 때는 벤치에서 시작할 때가 많았지만 개인 최다 홈런·타점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최지만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차지한 탬파베이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단판 와일드카드전을 치른다. 10월 3일 오클랜드의 홈인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개최된다. 이 경기 승자는 5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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