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CL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남태희(알 사드)가 절친 장현수(알 힐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태희는 1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CL) 공식 채널을 통해 인터뷰를 전했다. 내용은 ACL 4강에서 맞붙게 될 알 힐랄의 미드필더 장현수와의 맞대결에 대한 것이었다. 남태희는 “알 힐랄과의 대결은 쉽지 않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장현수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적이지만 장현수를 치켜세웠다. 남태희는 “알 힐랄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장현수도 마찬가지다. 좋은 승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알 사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올시즌 ACL 4강에 진출해 오는 2일과 23일 준결승 1~2차전을 갖는다. 서아시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한판승부로 주목받고 있다.
1991년 동갑내기인 남태희와 장현수는 대표팀을 통해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장현수는 지난 7월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동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반면 남태희는 카타르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카타르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알 사드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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