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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하늘은 알고 있을 것” 두산, 우승 걸린 승부 ‘총력전’ [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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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경기 전 훈련 때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하늘은 알고 있을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 88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SK 와이번스와 승-무-패가 같아진다. 그러나 상대전적(9승 7패)로 SK에 앞서 이날 경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8월 중순 9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이제 우승의 키를 쥐게 된 것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이 걸린 상황. 김태형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이)용찬이 빼고는 다 대기한다”고 밝히며 “(이)영하는 최대한 안 나갔으면 좋겠지만, 나가게 된대면 2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초반이 중요하다”라며 “선수들도 평소보다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지금 기회가 온 만큼, 잡아야 한다”라며 “아마 하늘은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극적 우승을 바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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