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 지형준 기자] 최지만 /jpnews@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와일드카드 게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 게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대타로 나올 전망이다.

오클랜드가 선발로 좌완 션 마네아를 내세우면서 좌타자 최지만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해 우투수 상대 122경기 393타석 타율 2할7푼4리 17홈런 OPS .869로 활약했지만 좌투수 상대로는 55경기 타율 2할1푼 2홈런 OPS .629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1루수) 토미 팸(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트래비스 다노(포수) 맷 더피(3루수) 아비사일 가르시아(우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클 브로소(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메도우스와 키어마이어를 제외한 7명이 우타자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찰리 모튼.

오클랜드는 마커스 세미엔(유격수) 라몬 로레아노(우익수) 맷 채프먼(3루수) 맷 올슨(1루수) 마크 칸하(중견수) 주릭슨 프로파(2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 로비 그로스먼(좌익수) 션 머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전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