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이종서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게릿 콜이 휴스턴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발판을 확실하게 놓았다.
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했다.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던 콜은 이날 홈런 한 방에 실점이 있었지만,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꾸준히 삼진을 쌓아 올렸다.
1회초 삼진 두 개를 잡은 뒤 최지만에게 볼넷을 내준 콜은 트래비스 다노를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1회말 4점 지원이 있는 가운데 2회초 홈런으로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에릭 소가드에게 던진 초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1-4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지운 콜은 4회 최지만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삼진 두 개와 투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흔들린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5회와 6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친 콜은 7회에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95개의 공을 던진 콜은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삼진 두 개를 비롯해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특히 100구 째는 99마일(159.3km)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8회 삼진을 추가하면서 콜은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콜은 6-1로 앞선 9회초 로베트르 오수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오수나가 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