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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 손주인 은퇴, 한화 최윤석은 재계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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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런트로 새 출발 하는 손주인(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구단들이 선수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손주인은 은퇴를 결심했고, 프런트로 일한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최윤석은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11일 "손주인이 은퇴 후 프런트로 새 출발 한다"고 밝혔다.

손주인은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 12월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떠났다. 삼성이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손주인을 지명하면서, 두 시즌을 더 삼성에서 뛰었다.

손주인은 올 시즌 20경기에만 뛸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삼성은 손주인에게 구단 프런트로 일할 기회를 준다.

손주인은 개인 통산 1천7경기에 뛰었고 타율 0.269, 21홈런, 23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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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최윤석(왼쪽 두 번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11일 "최윤석 등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내야수 최윤석과 이창열, 투수 홍유상, 박재형, 여인태, 임지훈, 포수 이청현, 외야수 박준혁, 홍성갑, 윤승열, 원혁재 등이 한화를 떠난다.

이 중 1군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는 최윤석이다.

최윤석은 2010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화는 2015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최윤석을 지명했다.

최윤석은 안정된 수비를 무기로 1군 무대에 도전했지만,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다.

최윤석의 1군 통산 성적은 324경기, 타율 0.206, 2홈런, 33타점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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