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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POP이슈]'마약 혐의' 황하나, 집유 2년 인정 No..오늘(15일) 항소심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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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하나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하나가 오늘(15일) 항소심 첫 공판을 가진다.

오늘(15일) 수원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황하나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항정신성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 없이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여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있다.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던 황하나는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 중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황하나는 1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하나는 지난 7월 결심공판 당시 "과거 저의 행동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수개월 동안 유치장과 구치소 생활을 하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며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치료를 병행해 온전한 사람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히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검찰은 황하나에게 징역 2년, 추징금 220만 560원을 구형했고 7월 19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6일 황하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역시 같은 날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항소했고 쌍방 항소로 해당 사건은 2심 판단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은 지난 7월 마약 혐의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과 박유천 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며 박유천의 재판은 마무리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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