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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공효진이 설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배우 공효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쁜 사람하지말고 좋은 사람해요 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 가운데 어딘가를 날아가는 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 또한 "좋은 곳으로 날아갔겠죠", ""모두가 저 새처럼 자유롭고 평안할 수 있길", "훨훨 날아갔을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