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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직행' 두산, 상무와의 평가전서 기분 좋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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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5이닝 노히트…타격감도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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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상무의 평가전
(서울=연합뉴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상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한 두산 베어스가 '퓨처스(2군) 남부리그 챔피언' 상무를 상대로 기분 좋게 모의고사를 치렀다.

두산은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S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 역투했다.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상무는 5회 1사 후 도태훈만이 두산 유격수 김재호의 포구 실책으로 한 차례만 1루를 밟았다.

이날 상무는 양석환(LG 트윈스), 김재현(키움 히어로즈), 강한울(삼성 라이온즈) 등 1군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지만, 타자 모두가 린드블럼의 구위에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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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
9월 1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린드블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1차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린드블럼은 1차전까지 닷새의 휴일을 누릴 수 있다.

두산 전력분석팀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공 끝의 움직임도 기대만큼 좋다"며 "특히 몸쪽 제구가 인상적이었다. 직구와 커터 중심의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10월 1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보름을 쉰 타자들은 초반에 고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구를 배트 중심에 맞혔다.

4회까지 2안타 1득점에 머물던 두산은 5회 2사 후 집중타로 4점을 뽑았다.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는 페르난데스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오재일은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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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오른쪽)과 페르난데스
8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페르난데스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김태형 두산 감독은 1번 박건우(우익수), 2번 최주환(2루수), 3번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4번 오재일(1루수), 5번 김재환(좌익수), 6번 김재호(유격수), 7번 박세혁(포수), 8번 정수빈(중견수), 9번 류지혁(3루수)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경기 감각을 키우려는 의도였다.

두산 타자들은 타석 수에 비례해서 더 날카로운 타격을 했다. 아직 정규시즌 때의 감각을 찾지는 못했지만, 순조롭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불펜진에서는 다소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좌완 권혁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또 다른 좌완 함덕주는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주춤했다. 사이드암 최원준도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17일 오후 6시에 상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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