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KIA 팬과 만날 수 있다면’ 윌리엄스 감독, 호랑이가족 한마당 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3년 계약을 맺은 맷 윌리엄스(54) 감독이 팬과 첫 만남을 갖는다.

KIA는 오는 26일 낮 1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9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다.
매일경제

맷 윌리엄스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호랑이군단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다. 사진=MK스포츠 DB


호랑이가족 한마당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코칭스태프는 보통 참여하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과 팬이 인사를 나누는 게 이례적인 일이다.

KIA의 최초 외국인 사령탑이 된 윌리엄스 감독은 적극적인 스킨십을 추진했다. 그는 지난 17일 입국해 18일부터 KIA의 마무리캠프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KIA는 “윌리엄스 감독이 팬과 교감할 수 있는 호랑이가족 한마당 취지를 듣고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귀띔했다.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단과 같이 호랑이가족 한마당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KIA 선수들은 팬과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다.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불펜 및 더그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시작해 선수단 사진전, 팬 사인회, 시즌 영상 상영, 신인선수 및 군 전역 선수 소개, 선수-팬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장기자랑, 호걸이 및 응원단 공연, 기념 사진 촬영 및 하이파이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장기자랑에서는 전상현, 차명진, 하준영, 김기훈, 장지수, 오선우, 이우성 등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행사 입장 티켓(1인 2매)은 2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매 한정이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