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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종합]'스트리트푸드파이터' 백종원, 멕시코식 돼지국밥 먹고 "여기 사장님 부산사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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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백종원이 따꼬 바르바꼬아 판시따아 몰레 등 멕시코시티의 로컬 맛집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는 백종원이 따꼬, 바르바꼬아, 떼킬라 등 멕시코 맛집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멕시코에서 간판없는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초인종에만 작게 상호가 적혀 있었다. 포솔레 로컬식당이었다. 백종원은 "돼지국밥의 국물인데 간이 짭짤하게 돼 있다"고 했다. 머릿고기와 살코기 등이 들어가 있었다. 그는 "여기 사장님 부산사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이 멕시코시티에서 따꼬(타코)를 맛봤다. 그는 멕시코 사람들이 따꼬가 가장 맛있는 집을 찾는 1순위가 살사가 맛있는지 여부다고 했다.

또 백종원은 로컬 식당에서 바르바꼬아를 주문해 음식을 맛봤다. 그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또디아에 싸먹어야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팔도장터가면 통돼지바베큐 먹는것과 비슷한데, 간이 조금 더 짭짤하고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면서 "알로에처럼 생신 선인장인 마게이 잎사귀에 쌌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한국으로 치면 선술집 깐띠나에서 떼낄라를 맛봤다. 백종원이 찾은 곳은 100년이 넘은 집이었다. 백종원은 이어 떼킬라 반데라를 맛봤다. 그는 "시고 짭짤하지만,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면서 "나중에 멕시코에 오실일이 있다면 맛보라"고 권했다.

다음날 아침 백종원은 멕시코시티의 시장을 찾아 판시따아 맛집을 찾아나섰다. 판시따아는 한국으로 치면 해장국이었다. 백종원은 "어제 술먹기를 잘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시따는 사실 '메누도'라는건데, 내장이라는 뜻을 있어보이기 위한 단어다"라고 했다. 메누노는 소 내장을 얼큰하게 끓인 것.

백종원은 바쁜 아침 가볍게 먹는 따말을 맛보면서 "밥을 먹는 거 같다"고 했다. 따말은 옥수수 가루 반죽에 파란색 살사를 넣고 그위에 닭고기를 얹어 옥수수껍질로 싼 뒤에 찜통에 쪄낸 요리였다.

이어 그는 가정식으로 많이 먹는 칠라킬레스 로컬식당을 찾았다. 그는 살사 베르데로에 구운 갈비살 위에 달걀을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백종원은 "아침에 이정도는 먹어줘야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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