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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날 녹여주오' 지창욱, "까불면 좋아해버린다" 원진아에 ♥고백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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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지창욱이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미란(원진)에게 고백하는 동찬(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찬(지창욱)과 미란(원진아)은 서로 어색해했다. 동찬은 차에서 내리려는 미란에게 "할말 없냐" 물었고
미란은 "없다"며 곧장 차에서 내려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이에 동찬은 골 때린다며 당황해했다. 미란은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사과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키스 한 거요. 정말 죄송합니다. 죽는 줄 알고 그랬다. 죽기 전에 키스는 한번 해야할 것 같았다. 근데 죽지도 못하고. 사과 받아주실 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동찬은 "그게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대답했고 미란은 사과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고 "차라리 죽었어야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동찬은 전화를 미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이내 끊고 "우리 지금 분위기 이상하지"라며 문자를 남겼다.

문자를 본 미란은 해열제 먹었으니 오늘은 더 이상 먹지 말라는 말에 이은 오늘 정신이 없었거든 말에 "왜.. 내 키스 때문에? 기분이 나빴나? 황홀했나?"라며 혼자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출근한 미란은 동찬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다. 이어 방송국에서 성희롱 성추행 하지 말라는 공지가 내려오자 두 사람은 더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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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란은 동찬을 따로 불러냈다. 미란은 동찬에게 "상대가 원치않는 신체 접촉을 해서 미안하다.15억을 까드리겠다. 사실 그 정도 가치는 아니지만이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동찬은 "넌 내가 만만하니? 왜 열번 하고 150억 까주지?너 정말 도라이구나. 너 지금 나 성 상품화 시켰냐? "며 당황해했다.

이어 동찬은 "키스는 감정이 개입된 거잖아. 나도 내 인생에서 여자한테 키스를 당한 건 처음이라 입장정리가 필요하다.넌 키스가 장난이냐"고 말했고 미란은 "장난 아니다. 창피해서 그런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동찬은 "그 순간 다른 사람이었어도 키스를 했겠냐?고 물었다.

이에 미란은 "아니오, 다른 사람이면 안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동찬은 "그럼 됐어. 사과 하지 않아도 돼?라고 대답했다. 이후 미란에게 친구 박경자(박희진)가 돈을 빌려 달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미란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돈을 송금했고, 그때 박경자에게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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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은 "벌써 휴대전화를 고친 거냐. 돈 입금했다"고 전했고 박경자는 "응. 고마워. 그런데 돈을 왜 나한테 보내?"라고 대답하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미란은 곧장 경찰서를 찾았고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보이스피싱이 무엇인지 몰랐던 고미란은 경찰에게 "보이스 피싱이 뭐냐"고 물었고, 경찰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상심한 미란은 소주를 마시다 쓰러졌고, 동찬은 미란의 체온이 경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고 곧장 미란에게 달려갔다. 동찬은 미란에게 “너 왜 이렇게 나 괴롭혀. 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나 너 때문에 힘들어”라고 말했다.

이에 미란은 “나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세요. 나한테 책임감 그만 느끼라고요. 내가 한 선택이잖아요. 괜찮아요. 그렇게 미안한 눈으로 사람 들었다 놨다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피디님 나 신경 쓰지 말아요. 잘못해도 절대 원망 안 할게요”라고 말했다.

미란의 말에 마동찬은 “야, 너 까불지 마. 너 까불지 말라고. 너 자꾸 까불면 확 그냥 좋아해버린다”고 고백했고, 동찬과 미란의 체온이 오르며 경고음이 울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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