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39)이 오는 12월 로드FC 연말 대회 출전을 목표로 종합격투기 프로 2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는 12월14일 로드FC 57이 열린다. 전 라이트급(-70㎏) 챔피언 남의철(38)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윤형빈도 출전의사를 밝혔다.
윤형빈은 2014년 2월9일 로드FC14에서 쓰쿠타 다카야(27·일본)를 1라운드 KO로 꺾고 종합격투기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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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은 로드FC 연말 대회를 통한 종합격투기 프로 2번째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로드FC는 10월21일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프로 경기 출전을 목표로 운동 중이다. 세부 일정을 조정 중인데 방송 판권 및 계약 문제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보성(53)도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원한다는 의사를 로드FC에 전해왔다. 지난 2016년 12월10일 로드FC35에서 곤도 데쓰오(51·일본)와 데뷔전을 치렀으나 눈 부상으로 경기 시작 2분35초 만에 TKO로 진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김보성은 “윤형빈과 ‘네가 먼저, 내가 다음’이라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2년 전처럼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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