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SK 4인방 합류에 반색한 김경문 감독, "책임감 갖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수원, 지형준 기자]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수원, 이상학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에 SK 선수들이 추가 합류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도 반색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SK 소속 김광현, 최정, 박종훈, 하재훈 등 4명의 대표 선수들이 추가 합류하며 총 16명의 선수들로 인원이 늘어났다.

김경문 감독도 SK 선수들의 합류를 반겼다. 올 시즌 내내 1위를 독주하다 막판에 두산에 역전당해 2위로 내려앉은 SK는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 3전 전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선수들의 허탈감이 만만치 않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에 임했다. 김경문 감독도 이날 훈련에 앞서 직접 그라운드에서 SK 4인방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경문 감독은 “(SK) 선수들의 표정이 좋다. 선수들 모두 각자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로 3번째 훈련 턴이다. 양현종도 첫 불펜피칭을 했다. 양의지가 공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짜여진 느낌이라 기분 좋다. 지금 모인 선수들(16명)으로 (내달 1일) 푸에르토리코와 첫 평가전을 치를 것 같다. 그 다음날은 (두산, 키움 선수 포함) 베스트 멤버로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