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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키움 박동원, KS 1차전 선발 포수 출전…요키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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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2019.10.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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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29)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박동원의 몸상태는 괜찮다"며 "당장 내일 포수 마스크를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과 두산은 오는 22일부터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키움은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고 박동원이 함께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키움의 주전 포수 박동원은 지난 9월 정규시즌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 일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가을야구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LG 트윈스와 벌인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2차전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꼈고 이후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선 대타만 소화했다.

SK 와이번스와 치른 플레이오프 3경기에선 이지영이 박동원을 대신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박동원이 제 컨디션을 찾으면서 장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이지영과 박동원에게 나란히 선발 출전기회를 줄 예정이다.

장 감독은 "박동원과 이지영 모두 경험이 있고 노하우가 있는 선수들"이라며 "이번 시리즈에선 선발 4명을 박동원에게 2명, 이지영에게 2명으로 배분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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