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오재일, 이영하와 키움 장정석 감독, 이지영, 이정후 등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예상되는 시리즈 차수를 손가락으로 보여주고있다. 2019.10.2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과 키움이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두산은 페넌트레이스 막판 우승에 기여한 백업선수를 다수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조쉬 린드블럼과 이영하 유희관 세스 후랭코프 등 선발진에 마무리 이용찬 이형범, 좌완 함덕주 이현승 권혁, 우완 김승회 윤명준 배영수 사이드암 최원준으로 투수진을 구성했다. 내야수는 오재일 김재호 최주환 허경민에 오재원 류지혁 이유찬 페르난데스, 외야는 김재환 정수빈 박건우 정진호 김인태 국해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멤버 중 박치국과 백동훈 등이 빠지고 최원준 김인태 등이 새로 합류했다.

키움은 엔트리 변동이 없다. 투수 14명에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다. 두산과 비교해 투수는 한 명이 더 많고, 외야는 한 명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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