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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이채영 눈물로 용서 “자책하지 말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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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여름아 부탁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영은이 이채영을 용서했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분)에게 용서를 구하는 주상미(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금희의 투병 사실을 안 주상미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결국 왕금희를 찾았고, 한준호(김사권 분)과의 근황을 전했다. 자신이 병을 만든 것 같다는 주상미의 말에 왕금희는 “병이란 게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고. 비록 아프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날 얼마나 사랑했는지, 내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이 모든 게 너무 선명해지더라고. 그러니까 너도 죄책감가지지 말고 잘 살아. 자책하면서 아까운 시간 흘려보내지 말고”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눈물을 흘리던 주상미는 “그럼 나 용서해주는 거야?”라고 물었고, 왕금희는 “네가 새 삶을 살 수 있다면 해 줄게, 용서. 그런데 내가 용서하는 것보단 너 스스로 용서하는 게 필요할 거야”라고 그녀를 격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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