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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지네딘 지단(47)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조세 무리뉴(56)의 ‘레알 복귀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레알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단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레알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단 감독은 “다른 감독이 레알에 부임한다는 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는 말 못하겠다”라며 무리뉴 감독을 신경쓰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레알에서 해임될 수도 있는 가능성에 대해 지단 감독은 “가능한 한 이 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 평생 레알 감독으로 남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레알의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성적은 나쁘지 않다. 9경기서 5승 3무 1패, 승점 18로 2위에 자리해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19)와 승점차도 1점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UCL이다. 이번 시즌 UCL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파리 생제르맹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A조 최약체인 클럽 브뤼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서 승리를 노리고 있지만 터키 원정의 부담감이 크다.
지단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무리뉴와 관련된 소문들을 잠재우고 싶어한다. 그는 “UCL에서 시작은 안좋지만 이번 경기에서 우리는 스스로 증명할 기회가 왔다”라며 갈라타사라이전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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