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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태형 감독 "불펜 공략? 선발 무너뜨리면 승기는 우리 것"[SS K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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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김태형 감독이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불펜 공략? 선발 무너뜨리는 게 먼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키움의 막강 불펜 공략 해법 질문에 ‘선발 공략 먼저’라고 명쾌하게 해법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 불펜 공략법에 대한 질문에 “키움 불펜은 강하닥. 그러나 불펜을 활용한다는 것은 선발이 무너졌다는 얘기다. 선발을 무너뜨린다면 우리가 승기를 잡고 간다는 얘기다”라며 “키움 불펜 운용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키움 불펜의 핵은 조상우다. 조상우 공략법에 대해선 “조상우가 잘 해주고 있지만 한국시리즈는 이전 준PO, PO와는 또 다른 분위기일 것이다. 상황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른다. 초반에 선발을 무너뜨리는 게 첫번째 승기를 잡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의 불펜운용에 대해선 “이용찬은 되도록이면 경기 후반에 내려고 한다. 일찍 내도 7~8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를 최대한 길게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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