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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포수 박동원, 3루수 김웅빈…키움, KS 1차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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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키움 6회초 1사 1,3루 상황때 박동원이 동점 2루타를 날린뒤 기뻐하고 있다.2019.10.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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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 포수 박동원, 3루수 김웅빈을 선발로 낸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김웅빈(3루수)-김규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1~5번 타순은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5경기째 변동이 없다. 여기에 6번타자로 3루수 김웅빈이, 8번타자로 포수 박동원이 포진한 것이 종전과 달라진 점이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미 박동원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박동원은 지난 7일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가 경기 중 무릎 통증이 재발, 이후 교체로만 뛰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정석 감독은 "재활을 완벽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의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며 "지금은 통증을 전혀 못 느끼고 괜찮다고 하지만 조금 불안하긴 하다. 하지만 선수의 의지가 커서 선발로 내세웠다"고 박동원의 선발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김웅빈의 선발 출전은 장정석 감독이 고민한 결과다. 장정석 감독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특별히 강한 선수는 없었지만, 송성문은 좀 약했더라"며 "송성문은 대타로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송성문은 린드블럼에게 3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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