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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뭐가 어때서?" 피르미누, 로이 킨 '터널 포옹' 비판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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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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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28)가 로이 킨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리버풀은 2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수들이 안부를 물으며 포옹을 하는 장면이 중계 장면에 포착됐다. 이를 지켜본 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역겹다. 전쟁터로 나가야 할 선수들이 포옹하고 키스를 한다. 상대를 거들떠보지도 말아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피르미누가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ESPN 브라질'을 통해 "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지만 경기 전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이 정상이다. 그것이 전부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경기장안에서는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양 팀의 선수들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경기장안에서는 경쟁심이 커지는 법이다"며 킨의 비판에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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