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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르브론-레너드' 레이커스 vs 클리퍼스, NBA 개막전서 빅뱅 매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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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 사진=LA 레이커스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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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로스앤젤레스가 연고지인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2019-2020 NBA 개막 첫 날부터 맞붙는다. 두 팀의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대결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느 팀이 대장정의 시작점에서 승전보를 전할까.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우승을 위해 전력을 착실하게 보강했다. 특히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데이비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소속팀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은 수비 문제도 대니 그린과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합류로 보완했다. 여기에 드와이트 하워드와 자베일 맥기는 골밑 싸움의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면 클리퍼스는 토론토를 우승으로 이끈 레너드와 폴 조지를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우뚝 일어섰다. 다만 조지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물론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즈 해럴 등 훌륭한 벤치 자원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핟. NBA 30팀 단장들 중 14명도 클리퍼스가 파이널 우승 반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승 경험이 있는 닥 리버스 감독과 '파이널 MVP' 레너드가 힘을 합친 영향으로 파악된다.

미국 매체 LA타임스도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 시즌 NBA 티켓 예매율 1위는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개막전이고, 2위는 양 팀의 크리스마스 매치로 나타났다.

제임스와 레너드의 격돌로 주목받는 'LA 더비' 경기는 23일 오전 11시3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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