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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벼랑 끝에 선 지단, 갈라타사이전 패배시 경질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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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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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패배할 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알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예선 원정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다.

승리가 간절한 레알이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3 패배를 당한 레알은 2차전에서 클럽 브뤼회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만약 레알이 갈라타사라이에 패배한다며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UCL에서 거둔 졸전은 지단 감독의 위기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 거액을 투자해 선수단을 재건했다. 하지만 PSG전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굴욕을 당했다. 최근 레알 마요르카에 0-1 패배와 함께 라 리가 선두 자리마저 놓치게 되자 경질설에 화력이 더 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 "지단 감독은 UCL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그의 입지는 점점 압박을 당하고 있다. 레알은 아직 UCL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만약 레알이 갈라타사라이에 패배한다면 이는 지단 감독의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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