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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폴라 크리머 "한국 팬들, 골프에 애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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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폴라 크리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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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폴라 크리머(미국)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크리머는 22일 부산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크리머는 2010년대 초반 미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크리머는 최근 몇 년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 세계랭킹 185위에 자리하고 있다.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올해 최고 성적이며,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는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크리머는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크리머는 "한국에 온지 몇 년이 됐다.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크리머는 또 "팬들이 현수막을 걸어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 팬들은 워낙 골프에 애정이 많다. 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은 크리머이지만, 부산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머는 "항상 한국에 오면 서울 주위만 봤다. 이번에는 한국의 다른 지역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지금까지는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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