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위 결정전부터 내리 3연승을 찍은 KT의 마법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했던 LG가 희생양이 됐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2회초 첫 타자 강백호가 우중간 안타를 치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빠졌던 문상철이 타석에 섭니다.
LG 선발 엔스의 시속 149㎞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단 하루를 쉬고 나온 '선발 투수' 고영표의 기용도 적중했습니다.
뚝뚝 떨어지며 춤을 추는 듯한 체인지업으로 4회까지 1점만 내주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LG로서는 6회말 추격의 기회에서 한 점만 낸 게 뼈아팠습니다.
그러나 문보경과 오지환이 후속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KT 손동현은 LG의 7회말 공격을 공 3개만으로 막아냈습니다.
김민수, 손동현, 소형준, 박영현으로 이어지는 KT 필승조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홍지용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5위 결정전부터 내리 3연승을 찍은 KT의 마법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했던 LG가 희생양이 됐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2회초 첫 타자 강백호가 우중간 안타를 치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빠졌던 문상철이 타석에 섭니다.
LG 선발 엔스의 시속 149㎞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7경기째 안타가 없었지만… KT 이강철 감독은 "오늘 컨디션이 좋고, 엔스에게 강했다"며 과감하게 5번 타자를 맡겼는데, 용병술이 통했습니다.
단 하루를 쉬고 나온 '선발 투수' 고영표의 기용도 적중했습니다.
뚝뚝 떨어지며 춤을 추는 듯한 체인지업으로 4회까지 1점만 내주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LG로서는 6회말 추격의 기회에서 한 점만 낸 게 뼈아팠습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신민재가 2루를 훔칠 때 KT 포수 장성우의 송구가 외야로 빠졌고, 그 사이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문보경과 오지환이 후속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KT 손동현은 LG의 7회말 공격을 공 3개만으로 막아냈습니다.
김민수, 손동현, 소형준, 박영현으로 이어지는 KT 필승조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87.9%입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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